불교 서원 불교에서 서원이란 불교용어 KBB한국불교방송_9
사홍서원四弘誓願; 불보살의 네 가지 큰 서원 : 네이버 블로그
이것은 구제해야 할 대상이 내 마음 밖에 실재하는 대상으로서 중생이 있다든가, 끊어야 할 번뇌가 있다든가, 배워야 할 법문이 있다든가, 이루어야 할 불도가 있다고 집착하는 것을 경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중생은 자성중생이고, 번뇌는 자성번뇌이고, 법문은 자성법문이고, 불도는 자성불도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것이지요. 사홍서원(四弘誓願)은 보살(菩薩)의 공통된 네 가지 큰 서원을 말하며 불자로서의 삶인 보살이 닦고 수행 실천해야 하는 보살도(菩薩道)의 실천을 통해 행복과 해탈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모든 보살이 번뇌가 다한 열반에 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뇌의 바다인 중생계에 길이길이 머물고자 서원하는 것은 중생과 보살이 둘이 아니라는 공(空)과 무아(無我)의 철저한 인식에 기인하는 것이다. “부처님, 보살님, 스승님들이시여,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나오는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과거세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부처님의 자손이 되는 여러 단계의 수행을 거쳐 진정한 보리심을 성취하셨던 것처럼 저 또한 모든 존재들을 위해 보리심을 일으키겠습니다.” 14) 보살은 셀 수도 없는 영겁동안 윤회세계에 머무르고 있으니 미혹한 생각들을 버리고 해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그릇된 생각을 하는 행위.
- ⑦ 당신이 의도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든지 어려움 없이 얻게 될 것입니다.
- 『법화경』의 모든 가르침이 이 보현보살의 실천과 권고로 완성되고, 그 힘이 미래세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 단 5무간업(無間業)의 죄를 짓고 정법(正法)을 비방하며 성인을 해친 자는 제외하겠습니다.
- 5) 삼보에 바친 공양물을 다시 되찾아 가거나 도둑질하는 행위,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상가에 헌공된 재물을 사사로이 써버리는 행위.
- 공동체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사람, 혹은 그이 행위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당신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맹세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당신의 마음이 더욱 산란하게 만들고, 다르마(법)를 수행하기 위해 쓰여 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만약 상황이 불가피하다면, 보살은 부도덕한 행위도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합니다. 실질적으로 발현된 보리심이 결여되어 있다면, 부도덕한 행위를 공덕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 위빠사나 수행자가 근본불교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자 할 때, 그것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가르치기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죄악이 됩니다. 7) 증오, 나태함, 질투, 인색함, 원한, 무시함 때문에 다르마(불법)에 흥미를 느끼고 당신에게 오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주지 않는 행위.
만약 어떤 이가 경솔한 행동을 https://kampo-view.com/ko-kr 하고 있다면, 그런 행동을 피하고 공덕을 쌓을 수 있도록 적당한 상황, 적당한 때에 조언을 해 주어야 합니다. 33) 깨달음의 길을 가르쳐 주시고 몸소 보여주시는 스승에게 그것의 뜻을 깊이 명상하지 않고 존경을 표하지 않음으로써 스승을 욕되게 하는 행위. 20) 분노를 없애려 하지 않고 오히려 당신이 정당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며 그 분노를 더욱 키워나가는 행위. 이는 이 행위를 완성하기 위해서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근본맹세 3항과는 다릅니다. 11) 자비로서 다른 존재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말과 몸으로 부도덕한 행위를 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하는 행위. 공양을 올리는 사람이 풍족하지 않음을 알고 자비의 마음으로 선물을 받지 않는 것은 죄악이 아닙니다.
만약 뿌리가 되는 이 서원 중 어떤 것이라도 깨진다면 모든 서원이 깨지는 것이며, 가능한 빨리 서원을 다시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불상 앞에서 당신의 스승을 관상하고 보살의 기도문을 반복함으로써 그것들을 다시 마음에 새겨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현보살의 이러한 서원은 단순히 외적인 보호뿐 아니라, 내면의 번뇌와 장애로부터도 법사를 지켜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진리를 향한 굳건한 마음을 가질 때, 보현보살의 지혜와 실천력이 우리를 도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깨달음의 길을 순조롭게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임을 시사합니다. 보현보살은 실천과 행동의 보살로서, 『법화경』의 지혜를 현실 세계에서 구현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45) 상황에 따라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이 그 악행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막지 않는 행위.
절망감에 빠지기 보다는 보리심을 간구하는 다음의 기도문을 읽어 당신의 서원에 새로운 힘을 주십시오. 불자들은 사홍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불가능하더라도 그것이야말로 보살의 길이기 때문에 이들 원을 실천 수행해야 합니다. 불교에서 부처, 보살이 중생(衆生)을 구제하고자 하는 맹세로 모든 보살이 국토를 정화하고 중생을 제도하고자 커다란 서원을 세웠으며, 일반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사홍서원(四弘誓願)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약사여래(藥師如來)에는 12원(願)이 있으며, 아미타여래에는 48원(願), 석가여래에는 500대원(大願)이 있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있는 보살들이 삼십이상(三十二相)을 구족하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할 경우, 다른 국토의 유정들이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서 극락 세계에 태어나고자 원한다면 나는 마땅히 그 사람의 임종에 나의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사는 유정들이 타심지(他心智)가 없어서 억나유타백천의 불국토에 사는 유정들의 마음작용心行을 알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사는 유정들이 숙명통(宿命通)을 얻지 못하여 억나유타백천겁(億那由他百千劫) 전의 일들을 알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할 경우, 다른 국토의 보살이 나의 이름을 듣고도 수명이 다해 부유하고 귀한 집안에 태어나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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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것이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고, 만행의 근본이며, 신령한 깨달음의 근원이다. 이로써 모든 마하살大士이 홍서(弘誓)로 말미암아 영겁에 깨달음의 원인이 되는 행을 닦고, 시방의 위대한 성인이 이 네 가지 원을 연하여 항상 생사에 머무르며 중생을 널리 제도하여 영겁토록 멸하지 않는다. 44) 학식이 높고 깨달은 바가 수승한 이의 공덕을 기뻐하고 함께 수희찬탄 하지 않는 행위. 42) 증오나 게으름 때문에 당신의 제자나 수행원의 행복을 위하여 가르침을 주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베풀지 않는 행위. 28) 대승의 길을 가겠다고 서원하고, 대승불교를 공부할 능력과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승의 교리와 수행을 배우지 않는 행위.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있는 한량없이 많은 색색의 나무들을 모든 보살들이 빠짐없이 알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사는 유정들의 광명(光明)이 한계가 있어 나유타백천억(那由他百千億) 부처님 세계를 비추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註 만일 내가 성불하는 국토에 사는 유정들이 조금이라도 나다, 내것이다라는 생각을 일으킨다면 나는 결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삼보를 비방하고 악업을 일삼는 중생들이 모두보리심을 내어 위없는 도를 구하게 한다.
이 품은 『법화경』의 공덕이 무량하며, 이 경전을 믿고 지니는 것이 곧 부처님과의 깊은 인연을 맺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지금부터는 오직 모든 보살들만이 행하는 법과 부처님들만이 증득하는 법을 설한다. ‘사홍서원’은 ‘삼귀의’와 더불어 불교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교설이자 의례이다. 만약 당신이 명상하기를 열망한다면 가르침을 듣기 위해 스승을 찾아가야 합니다. 게으름이나 악한 의도, 거만함으로 가르침 없이 삼매를 명상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21) 명성이나 이익, 보상을 얻기 위해 가르침을 펼치고, 제자들을 거두고, 수행터를 건립하는 행위.
자비희사(慈悲喜捨)와 허공같이 넓은 마음으로 중생을끊임없이 제도하여 보리를 깨닫고 정각을 이루게 한다
이 네 가지를 모두 ‘홍서원(弘誓願)’이라 함은, 넓은 연(緣) 혹은 많은 대상을 일러 ‘홍’이라 하고, 스스로 마음을 제어함을 일러 ‘서’라 하고, 뜻이 만족되기를 구하므로 ‘원’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경전에 설해져있는 사홍서원은 우리가 지금 행하고 있는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는 않다. 37) 분노, 게으름, 혹은 무시함 때문에 고통을 소멸시키는 것을 돕지 않고 피하는 행위. 31) 경전에 쓰여진 방식과 주제의 내용, 다른 존재들을 돕기 위한 능력 등이 형편없다며, 대승의 가르침, 스승, 혹은 주제 등에 대해 비방, 비난의 말을 하는 행위. 당신은 잘못된 견해에 대해 논박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것들을 공부하는 것이며, 그것들에 빠져들면 안 됩니다. 29)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공부하여 결과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멀리하게 되는 행위.
40) 해치려는 의도나 게으름 때문에 소중한 이와 이별하고 재산을 잃게 되어 비탄에 빠진 자를 위로하지 않는 행위. 39) 분노나 게으름 때문에 당신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준 사람의 친절한 행위에 보답하지 않는 행위. 2) 더 많은 것을 축적하고 모으려는 욕망 때문에 당신이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탐욕을 없애려고 노력하지 않는 행위. 예를 들어 계본을 잘 지키고 있는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쓸모가 있는가? 신, 구, 의 삼업이 자동적으로 가라앉아 고요하게 되는 것에 의해 보리심을 수행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라고 말하는 것. 만약 그 수행자가 당신의 말로 인해 자신의 서약을 버리게 된다면, 당신은 아주 큰 죄악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法界次第初門』에 의하면 “사홍서원은 보살의 발심이고, 보살만행의 근본이며 보살이 마침내 신령스럽게 깨닫는 근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사홍서원은 붓다의 초전법륜인 사성제를 실현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46) 당신이 신통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악행을 저지르려고 하는 사람에게 겁을 주어 악한 행위를 멈추게 하고, 믿음을 강화시키며, 그들을 조복시키기 위해 신통력을 제때에 쓰지 않는 행위. 41) 해치려는 의도나 게으름 때문에 빈곤한 사람이 음식이나, 옷 등을 요구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돕지 않는 행위.